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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매소] 서울시 중랑구 ‘문화상사'

19.07.08

[우리 매장을 소개합니다] 서울시 중랑구 '문화상사'


온 가족이 의기투합해 만든 제 2의 전성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문화상사’ 온고지신의 비결은?


서울 중랑구 겸재삼거리에 자리잡은 노루페인트 '문화상사'는

올해로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망우동을 대표하는 페인트 매장으로 성업 중이다.


큼직한 노루페인트 간판과

매장 전면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페인트들.

'겉'만 보면 딱히 다른 매장들과 다를 게 있나 싶기도 하지만

문화상사의 ‘속’은 지난해부터 새롭게 변화하기 시작했다.


류재권 대표의 큰딸 류송이 실장과

아들 류동현 대리가 합류했기 때문이다.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니 큼직한 애플모니터를 바라보며

류실장이 디자인 작업 중이다.


매장 한 쪽 벽에는 류대표가 직접 칠해서 만든

페인트 컬러칩들이 가지런히 걸려있다.


최신 컴퓨터로 디자인하는 딸과

직접 칠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아빠.


디지털의 편리함과 아날로그의 따뜻함이

한데 어우러진 문화상사는

지나온 세월 그랬듯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도전하고 있다.




건설업체에서 일하며 웹디자인을 배운 류실장과,

페인트로 색칠공부를 하며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페인트키즈 류대리는 과감한 결심과 함께

지난해부터 매장 운영에 합류했다.




“류대리가 매장 관리와 배송을 담당하면서

일 처리속도가 2배는 빨라진 것 같아요.

성격 급한 거래처 사장님들은

벌써부터 류대리만 찾으시기도 하죠 :)


저는 그만큼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기존 거래처와 시공 상담 고객에게 더 집중할 수 있게 됐고요.

서로 잘하는 것을 맡아서 하니 시너지효과가 아주 큽니다.”




20년 경력의 베테랑이면서도

그저 오랜 역사만 가지고 있는 매장은

의미가 없다고 말하는 류대표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를 항상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지역을 대표하는

오래된 페인트 가게라는 강점은 살리면서

고객서비스는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온 가족이 의기투합했다.




“손님들이 머물고 싶어하는 공간이 되는 것이

우리 문화상사 패밀리의 최종 목표에요.


매장에 세련된 분위기의 카페 공간을 만들어서

편안하게 상담도 받으시고 대화도 나누실 수 있게 하고 싶어요.


그리고 페인트 연계 상품들을 확대해서

토탈인테리어샵으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아직은 멀게 느껴지는 목표이지만

지금처럼 가족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즐겁게 일하다 보면

언젠가는 이뤄질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상사 패밀리는

각자의 장점을 살려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


평소 커피에 관심이 많았던 류실장은

이미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 놓은 상태이다.


얼마 전 일본으로 시장조사도 다녀온 류대리는

매일 새벽 5시에 매장 문을 열고 일찍 하루를 시작한다.

컬러상담과 매장관리에 욕심이 많은 그는

영업이 끝난 후에도

본인만의 매장관리매뉴얼을 꼼꼼하게 정리하며

다른 가게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한다.




“원래 지금 자리는 동네에서 유명한 레스토랑이 있었어요.

저희 가게는 근처의 작은 매장이었죠.


어느 날은 레스토랑이 이전한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매장 자리가 아주 탐나더라고요.

대로변에 있어 눈에 잘 띄고 찾아오기도 좋잖아요.

하지만 임대 조건이 당시 저희 상황과는 맞지 않았었죠.


그런데 건물주 분이 저희 매장에 찾아오더니

입점 제안을 하셨어요.

평소 지나다니면서 저희 매장을 봤는데

매장이 항상 깨끗하고 완벽하게 관리가 되고 있는 것 같아

인상 깊었다고요 :)


그렇게 매장을 이전해서

지금까지 20년간 한자리에서 영업 중이랍니다.

즐겁게 일하니 닿기 힘들 것 같았던 목표도 이뤄지더라고요.”




주변건물주까지 감동시키는 류대표의 깔끔한 성격 덕분에

페인트 업계에서 더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창업 초기부터 매일 작성해온 영업일지를 보여주니

고개가 끄덕여졌다. 




“제가 어릴 적부터 정리정돈을 좋아했어요.


그래서인지 공간을 깔끔하게 변신시켜주는

페인트의 매력에 빠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졸업과 동시에 진로를 정하고

대형 페인트 매장에 취업했어요.

빠르게 실력을 쌓고 싶어서

하루 10시간 이상을 일하면서도 독하게 공부하다 보니

동료 직원들의 견제를 받기도 했답니다.”




당시 류대표는 본사에서 카탈로그가 나오면

꼭 하나씩 더 챙겨 집에서도 공부했다고 한다.


그때는 요즘과 달리 제품정보를 얻을 경로가 많지 않아서

가지고 있던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기술자료집을

통째로 암기했다고 한다.


그렇게 주경야독 하며 힘든 기간을 거친 류대표는

2001년에 드디어 본인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변화지 않는 원칙이 하나 있다.

‘완벽하고 확실하게 판매한다’는 것이다.




“제품이 고객의 용도에 완벽하고 확실하지 않다면 팔지 않습니다.

그래야 고객도 만족하고 저도 안심할 수 있거든요.


몇 년 전 마장동에서 냉동창고업체를 운영하시는 손님이

저희 가게에 찾아오셨어요.

근처 페인트 가게에서

창고 바닥용 제품을 구매해 셀프로 시공하셨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페인트 칠이 다 일어났다고 하시며

너무 곤란해 하시길래

제가 직접 현장에 방문해서 체크해보니

안타깝게도 잘못된 배합과 과정으로 시공하셨더라고요.


이후에 꼼꼼하게 상담을 해드린 후 재시공을 하게 됐고,

현재는 고객님 공장 전체를 저희가 전담하게 됐습니다.”




고객상담 후 나눠드린다는 시공방법 인쇄물에는

류대표가 직접 그린 그림과 밑줄까지 들어가 있었다.




“사업 초기에 아내와 함께 직접 배송을 하면서

전국 어디든 가리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출동했어요.


고객도 만나고 드라이브도 한다고 생각하면 힘들지 않았죠.

매년 함께 건축박람회도 빼놓지 않고 참관했어요.

가족과 나들이하며 많은 추억들을 쌓았죠.


딸과 아들이 합류한 지금,

그때의 그 행복한 기분을 다시 느끼고 있습니다”라며 웃음짓는다.




1세대의 노력과 2세대의 열정이 공존하는 문화상사는

앞으로도 많은 것이 바뀔 것이지만,

고객을 맞이하는 류대표 가족의 따듯한 미소는

언제까지나 변함 없을 것이다.


페인트에 대한 진정성으로 미래를 향해 도전해 나가는

그들의 목표가 꼭 이루어 지길 응원한다.



☞ '문화상사' 대리점 정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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