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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어는 유성 페인트 제품 (발수제, 스테인)

문제예방법 | 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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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겨울철에 어는 유성페인트 제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역적으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우리나라의 겨울철(12월~2월) 평균기온은 -2℃~4℃ 정도이며
 최저 기온은 -15℃~5℃ 정도로
30%~70% 정도의 물을 함유하고 있는 수성페인트가
겨울철 동결되는 현상에 대해 한 차례 포스팅으로 설명드렸었는데요.

기억을 돕기 위해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수성페인트가 동결되었을 때,
상온(5~35℃)에서 자연스럽게 해동시
페인트의 정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상황이 있었고,



수성페인트가 -20℃ 정도의 온도에서 동결되거나
-10℃ 정도의 온도에서도 동결된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되어있을 경우,
다시 균일한 액체의 상태로 돌아오지 않아
해당 페인트를 사용할 수 없다고 설명드렸습니다.




그럼 이제 유성페인트 제품을 살펴볼까요?

대부분 유성페인트의 경우,
사용되는 용제들의 어는점이 -100℃ ~ -40℃ 정도로 낮아서
겨울철 날씨에도 얼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성페인트중에서도
수성페인트와 똑같이 어는 현상이 나타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바로 유성발수제와 유성스테인 등의 제품입니다.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페인트는 [대기환경 보전법]에 의해
대기 중에 휘발되어 대기오염 및 오존을 발생시키는 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 Volatile Organic Compounds) 함량에 대해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용제이지만,
광화학적 반응에 의한 대기오염이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작다고
미국 환경 보호청(EPA)에서 규제 제외 대상으로 지정한 물질들이 있는데
이러한 제품들은 국내에서도 면제 용제로 지정, 페인트에 사용합니다.

그중에서도 특이하게 발수제와 스테인에 적용되는 용제가 있는데
이 용제의 어는점이 2℃~4℃로
매우 높은 화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유성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겨울철에 어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다행히 유성제품은 수성제품과 다르게
-20℃ 정도의 온도에서 동결되거나
-10℃ 정도의 온도에서도 동결된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되어도
자연스럽게 해동이 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해동된 사진을 확인해보면
투명하고 균일한 상태로 돌아온 것이 확인되며,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겨울철에 수성페인트뿐만 아니라
유성페인트 일부 제품들도 면제 용제로 인해
동결의 우려가 있으니 상온(5~35℃)의 건냉암소에 보관하시고
동결된 제품은 화기근처에서 녹이지 마시고
실온에서 서서히 녹여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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