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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매소] 경기도 고양시 '천웅상사'

18.07.09

[우리 매장을 소개합니다] 경기도 고양시 '천웅상사'


매일 다른 컬러의 셔츠를 맞춰 입고 고객을 맞이하는 감성서비스의 대가,

페인트 판매보다 중요한 건 고객을 위한 컬러 스타일링, '천웅상사'


젊은 청년들이 창업한 스타트업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첨단 IT기술로 고객을 유혹한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는 복합쇼핑몰로 변신을 꾀하며, 맛집을 영입하고

문화공간을 확충해 고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소규모의 단독 로드샵 매장이 살아남기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차별화된 서비스와 단골고객층으로

작지만 강한 페인트가게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노루페인트 ‘천웅상사’를 만나보았다.




“페인트와 함께 저 자신을 판다고 생각하고 고객을 맞이합니다.

손님들께 드릴 수 있는 ‘플러스 알파’를 항상 고민했죠.


클릭 한번이면 집 앞까지 상품이 배달되는 요즘,

매장으로 고객을 이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판매자의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욕쟁이 할머니 집,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운영하는 매장에

고객이 몰리는 이유는 가게주인의 남다른 매력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오랜 시간 매장을 운영하며 고객님들이 좋아해주셨던 제 장점을 발전시켰더니

자연스럽게 저희 가게의 캐릭터로 자리한 것 같아요.” 




윤대표는 대학을 막 졸업한 20대 중반부터

친형이 운영하는 일산의 한 페인트가게에서 일했다.


그는 페인트에 대해 하나하나 배워가는 가운데,

매장에 찾아온 손님의 취향을 재빨리 파악해

적합한 제품과 컬러를 스타일링 해드리곤 했다.

남들보다 잘 할 수 있는 그리고 고객이 좋아할 서비스가 무엇일까

매일같이 고민하다 나온 상담방식이었다.


그랬더니 손님들이 “마음에 든다. 고맙다”며 다시 가게를 찾아왔다.

그렇게 경험을 쌓고, 독립해 현재의 ‘천웅상사’를 차렸다.




본인의 가게를 오픈하고 그 동안

마음속으로 생각해왔던 서비스들을 본격적으로 시도했다.


제일먼저 고객에게 매일 다른 컬러로 변신하는 매장을 보여드리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는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요일별 각기 다른 컬러로

맞춤 제작한 셔츠를 입으면서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의 기분 좋은 쇼핑을 위해

판매자 자신을 가꾸고자 좋은 향의 향수를 뿌리고 거울을 보며

단정한 미소를 유지하기 위해 연습했다.


20년이 넘도록 몸에 베인 이 습관은 아직까지도 변함이 없다.

그 덕분에 매장을 자주 찾는 단골고객 사이에서

센스 있는 사장으로 소문이 나며 가게가 자리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됐다.


서비스 하나하나 고객의 반응을 살피며 기울인 노력을

고객들이 알아봐주기 시작한 것이다.




천웅상사 매장 안에서 그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컬러스타일리스트, 조색기사,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거쳐

친근한 페인트가게 주인까지, 고객에 맞춰

하루에도 몇 번씩 자신을 변화시킨다.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안경, 과감한 패션스타일과 달리

나긋한 목소리로 고객에게 페인트에 대해 설명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끔은 ‘교수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특히 페인팅 경험이 없는 초보 고객일수록

애정을 가지고 더 꼼꼼하게 상담을 해드린다고 한다.




“얼마 전에 갑자기 매출이 2배정도 뛰었어요.

성수기도 아니고 이상해서 찾아봤더니 매장을 찾아주신 한 고객님께서

상담을 하고 있는 제 모습을 찍은 동영상을 블로그에 올리신 거에요.


특별할 것도 없이 그냥 열심히 상담했을 뿐인데,

친절한 상담이 고마웠다며 정성스레 올려주신 영상 덕분에

더 많은 손님들이 찾아주셨다고 생각해요.

그때의 감사한 마음과 뿌듯함은 지금도 여전하답니다”




윤대표는 매년 건축박람회나 리빙페어와 같은 전시회를 찾아 다니며

매장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배우고 시도한다.


특히 매장 주변의 인테리어, 간판, 목공 등의 업체들과

서로 도움을 주고 받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수월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할 경우

실력 있고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소개시켜 주기도 한다.

한자리에서 20년 이상 영업하면서 알아왔던 검증된 업체들을 말이다.


페인트 시공과 함께 이렇게 소개 받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너무도 만족스러워 하는 고객을 볼 때 더욱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일산의 단독주택 밀집지역과 파주신도시 중간에 위치해있는

천웅상사의 주력제품은 옥상 바닥에 많이 쓰이는 방수페인트와

주택 외부 데크 등 목재에 사용되는 우드스테인이다.


또한 아파트 내부에 사용하기 좋은 인테리어용 페인트도 꾸준히 잘 나간다.


특히 발색이 좋기로 소문난 노루페인트의 친환경페인트 ‘팬톤페인트’는

신혼부부와 자녀를 가진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한다.




노루페인트 ‘천웅상사’의 매장 문은 항상 열려있다.

일요일에도 영업을 한다.


고객이 편한 시간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쉼터 같은 페인트가게이고 싶어서다.




주말,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페인트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전문가에게

컬러 스타일링을 받고 싶다면 ‘천웅상사’에 꼭 한번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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