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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매소] 강원도 춘천시 '대건케미칼'

19.05.09

[우리 매장을 소개합니다] 강원도 춘천시 ‘대건케미칼’


자동차도 살아있는 생물? 단순 조색으로는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어요!
공업소 거리를 다채로운 색으로 빛내는 크리에이터, ‘대건케미칼’


“자동차는 단순한 기계가 아닙니다.

살아서 움직이잖아요.(웃음)


자동차 공장에서 동일하게 칠해져 나오더라도

차량이 어떤 환경을 거쳐왔느냐에 따라 색이 미세하게 달라져요.


주행 지역, 이동경로, 기온, 세차법 등

다양한 이유 때문에 저마다 차이가 발생하죠.

마치 살아있는 것 같지 않나요? 건물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미세한 차이를 맞추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살아 있다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었지만

노루페인트 대건케미칼 김수길 대표의 설명을 들으니

고개가 끄덕여졌다.


김대표는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 경력 30년의 베테랑 전문가이다.

맞춤형 조색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그는

복싱 선수 출신이라는 이색적인 이력을 갖고 있다.




“뭘 해도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

좋아하는 운동을 계속하려고 했지만

운동만으로는 먹고 살기 힘든 시기였죠.


그래서 자동차 정비업체에 취직했어요.

그곳에서 차량 도색 일을 배웠는데,

디자인도 컬러도 각기 다른 차들을 매일같이 도색하는 일이

재미있었어요.


제가 예체능에 재능이 있는 편이라 실력도 금방 늘었던 것 같아요.

원래 복싱선수들이 관찰력과 집중력이 뛰어나요.

상대방의 움직임을 잘 읽어야 안 맞을 테니까요.(웃음)”




직장동료들은 작업하기 어려운 차량이 접수되면

자연스럽게 김대표를 찾았다.

자동차 회사의 공식컬러와 실제 입고된 차량의

컬러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문제 차량의 컬러를 꼼꼼히 살피며

아주 작은 차이까지 집요하게 맞춰 나갔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작업 부장이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본인 매장까지 차리게 됐다.




컬러에 대한 감각뿐만 아니라

운동, 노래 등에서도 예능감이 뛰어난 김대표는

고객서비스에서도 만능엔터테이너가 되고자 한다.


매장 인테리어에서 상담, 판매까지

고객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 무대를 꾸미듯 항상 노력한다.

자동차 정비업체, 공업소 등이 모여있는 춘천시 후석로 거리에서

다채로운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대건케미칼 매장도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다.




“다양한 컬러의 페인트를 파는 매장인데

정작 저희만의 컬러가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차를 타고 지나가거나, 매장과 멀리 떨어져 있는

 고객의 눈에도 확 들어올 수 있는

화사한 컬러의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매장 외부를 블루, 옐로우, 그린, 바이올렛 등의 컬러로 칠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는 물방울 모양을 그려 넣었어요.


매장 안의 밋밋한 천장과 차가워 보이는 철제 캐비닛까지

산뜻한 컬러의 페인트로 칠해 분위기를 변신시켰죠.”




매장에 컬러를 입히니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건축용 페인트 매출이 자동차용 매출을 앞지를 정도로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이다.


오랜 세월 한자리에서 있었는데도 몰랐던 고객들이

컬러풀하게 변한 건물을 보고 찾아오게 됐다고 한다.

이때 김대표는 컬러가 가진 파워를 다시 한번 체감했다고 한다.


“매장 근처의 주부 고객님 10명 중 9명은

셀프페인팅에 반해서 다시 왔다고 하시더라고요.

가장 적합한 페인트를 추천 드리기도 하고

집 전체 도색을 원하시는 분께는 시공업체를 소개해드리기도 해요.

우리 삶에서 컬러는 생각보다 그 영향력이 큰 것 같아요.”




컬러는 매장뿐만 아니라 김대표 아들의 인생도 변화시켰다.

어릴 적부터 화려한 색감을 접하며 페인트와 함께 자라서일까?


김대표의 아들은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유투버 ‘요들민’이다.


그는 작년에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제품리뷰, 패션,

인테리어, 먹방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방송연예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답게

촬영부터 편집까지 직접 진행한다.


춘천에서는 벌써 그를 알아보는 사람이 생겼을 정도로 인기 상승 중이다.

컬러가 창의력에 미치는 영향을 몸소 증명하고 있는 가족인 셈이다.




“유튜브 영상을 제 방에서 촬영하고 있는데

벽지가 낡아서 빛을 먹는 느낌이 있었어요.

조명도 따로 없고 어두워서 화면발이 잘 살지 않았죠.

영상을 본 구독자들도 방 벽지가 칙칙하다고 피드백을 줬어요.


그래서 아버지 매장에 있는 벽지용 페인트를 가져다

직접 칠하는 영상을 올렸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너무 좋더라고요.


셀프페인팅 2탄으로 방문 페인팅 영상도 올렸죠.

페인트에 대해 아직도 낯설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 영상을 보시고 이렇게 간단한 거였냐고 흥미로워 하셔서

페인트 가게 아들로서 너무나 뿌듯했습니다.”




“요즘 셀프인테리어가 대세인건 알았지만

아들이 올린 영상이 이렇게 반응이 좋을 거라고 예상 못했어요.


중간중간 노래와 춤도 섞고,

페인트 용어도 쉽게 설명하니 더 재미있나 봐요.


이런 부분에서 제가 아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어요.

변화하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생각하게 되고,

트렌드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되었죠.”




요들민은 어릴 때부터 남다른 컬러감각을 가지고 있었다.

모노톤을 즐겨 입는 또래들과 달랐다.

화려한 컬러의 스타일링을 좋아했고 머리 염색도 손수 할 정도로

컬러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누군가와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버지를 꼭 닮은 것 같다고 말하며 웃는 모습이 붕어빵 부자였다.




“아버지께서는 페인트와 컬러에 대해선

어떤 선입관도 없으신 것 같아요.


고객과 상담을 하실 때면

먼저 고객님의 이야기를 최대한 들으신 후에

그에 맞춰 말씀하시곤 합니다.


그래서 저도 선입관 없이

여러 시각으로 컬러를 바라보게 된 것 같아요.

그러면서 메이크업과 패션, 그림 등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어요.


아버지는 저의 이러한 의지와 스타일을 인정해 주셨고,

저의 현재와 미래를 응원해주고 지지해주시는

제일 든든한 지원자이십니다.”




  

요들민의 얘기처럼 김대표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고객을 대한다.

대건케미칼의 문을 처음 열었던 30년 전이나

‘전국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 연합회’ 부회장까지 맡아

활발하게 활동하는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컬러감이 남달랐던 소년이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기까지 응원해준

김대표의 대건케미칼과 함께라면

셀프페인팅 초보자라도 인테리어 크리에이터로 거듭날 것만 같다.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보자.


만약 아직도 페인팅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요들민’ 유튜브 채널을 정주행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대건케미칼' 대리점 정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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