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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루페인트, 회사 분할 후 재상장

0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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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루페인트, 회사 분할 후 재상장 (2006년 7월 3일)


증권선물거래소는 디피아이[000320]홀딩스에서 분할, 신설된 (주)노루페인트(사장:양정모)가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재상장된다고 밝혔다. 노루페인트는 디피아이홀딩스로부터 분할된 신설법인으로 기존 제조사업부문과 투자사업부문을 분리해 존속법인인 디피아이홀딩스가 지주회사로써 투자사업을 맡고 신설법인인 노루페인트가 제조사업부문을 맡도록 했다.

 

재상장되는 주권은 보통주 2,000만주(기준가 5,120원)와 우선주 46만 3126주(기준가 4,705원)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양정모 노루페인트 사장은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현재 안양공장 부지 시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향후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으며, 현재 안양공장 부지의 장부가는 696억원, 시가는 1,740억원에서 1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노루페인트는 오는 7월 3일 재상장을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 및 기업설명회에서 '내년부터 안양공장 생산설비를 점진적으로 이전하면서 공장부지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또, '노루페인트는 기아차와 동부제강 등 대형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데다 자동차와 건축, 공업용 등 제품 포트폴리오도 안정적'이라며, '회사분할과 함께 관리비용 절감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루페인트 양정모 사장은 미래 성장가치 극대화를 위해 '친환경 도료시장 성장과 해외진출 확대, 정보기술(IT) 재료부문 진출 등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성장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노루페인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올해 2,623억원과 132억원에서 2008년에는 2,881억원과 21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으며, 지난해 미출액은 2,371억원, 당기순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저수익 제품의 계열사 이전으로 현재 4%대인 영업이익율을 점차 높여나가는 한편 배당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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