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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료업계 '특허 바람'

01.05.07

대표적인 '굴뚝업종'으로 여겨지던 도료업계가 보수적인 이미 지를 벗고 신기술.특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90년대 중반부터 건설용 도료보다 산업용 분야에 연구개발을 집중해온 업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
업계는 지난해부터 전자파방지 도료, 항균성 도료, 왁스칠이 필요없는 고기능성 도료 등 줄줄이 신제품을 내놓으면 고부가가치 분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설립 50년이 넘은 DPI(구대한페인트잉크)등 중견기업들 역시 신기술을 바탕으로 특허출원해 외 국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DPI의 경우 총 51건을 출원해 니폰페인트 론앤하스 등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올해 초에는 국내 최초로 전착도료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미국특 허를 획득했다. 이 제품은 전기화학반응을 이용, 자동차 외부나 자동차부품, 가전제품 등에 도장하는 것으로 국내 시장규모는 약 1500억원이다.
또 인화성이 강한 스티로폼이나 인체에 유해한 석면 등의 단열재를 대체 할 수 있는 단열도료의 개발을 마쳤다.단열도료는 냉난방상태의 유치 뿐 아니라 곰팡이 발생, 결로현상 등을 방지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
 
DPI의 최광균 사장은 "기능성.신기술 분야에 매진한 결과 건설관련 도료 분야는 이제 회사가 창출하는 부가가치의 20%에도 못 미친다"며 "특히 업계가 IMF경제위기를 거치면서 세계적인 대기업들과 대결하려면 특허와 신기술 없이는 불가능 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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