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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규 사업장이 살아남는다 [KBS 9시 뉴스]

01.07.13

[뉴스 9]무분규 사업장이 살아남는다


⊙앵커: 최근 노사, 노정간에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마는 노사 화합을 결의하는 사업장들도 늘고 있습니다. 노사가 힘을 모아서 위기를 이겨내자는 건전한 노사문화가 서서히 자리를 잡고 있는 것입니다. 취재에 황상길 기자입니다.


⊙기자: 이 회사는 3년째 노사분규는 물론 교섭 자체가 없습니다. 매달 경영 상황이 공개되는 데다 성과 배분 등이 공평하게 이루어져 아예 협상의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한성수((주)DPI 노조위원장): 인센티브라든가 성과급이라든가 그런 부분이 저희 직원들한테 저희가 노조에서 말하기 전에 벌써부터 회장님께서 경영자측에서 미리 알아서 준비할 수 있게끔 제도장치를 마련했기 때문에 저희가...


⊙기자: 노사간의 이런 신뢰로 지난 97년 외환위기를 극복했고 당시 해고됐던 400명 가운데 희망자 300명은 모두 복직됐습니다.


⊙최광균((주)DPI 대표이사): 고객 만족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회사 종업원들이 만족하는 회사, 그러니까 직원들이 마음에 드는 회사, 이게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자: 올들어 노사화합을 결의한 사업장은 1500여 군데로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노사간의 화합이 이루어진 사업장의 공통점은 무엇보다도 회사측의 투명한 경영으로 근로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KBS뉴스 황상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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